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푸른나무재단과 수원시 산의초등학교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GH 임직원들과 학생자치회는 이날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스티커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비폭력 문화 동참을 유도했다.

이어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에서는 GH 임직원 봉사단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GH 봉사단은 이를 위해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이수했다.
GH는 지난해 푸른나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째 사이버 학교폭력 근절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이버폭력 예방활동과 함께 예산 지원도 병행한다. 지난해 1억 2000만 원에 이어 올해는 1억 5000만 원을 재단에 지원한다.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올해 경기도 내 18개 학교 100개 학급에서 약 2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GH 안상태 경영기획본부장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보다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 됐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