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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호우주의보 발효…21일 오전까지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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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호우주의보 발효…21일 오전까지 강한 비

최대 180㎜ 강수 예보, 천둥·번개·돌풍 동반 가능성도…외출 시 안전 유의 당부

▲21일 토요일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은 이번 주말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강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20일 오후 4시를 기해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최저기온은 대전과 청주 26도, 세종 25도, 오후 최고기온은 27~28도까지 올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다.

21일인 토요일 오전에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며 대전과 세종 21도, 청주 22도로 예상되며 오후 최고기온은 대전 25도, 세종 27도, 청주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비는 2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게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0~180㎜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21일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여 늦은 오후 야외 활동은 가능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운 날씨 속에 내리는 비로 인해 습도가 높고 강한 강수와 돌풍, 낙뢰 등 위험요인이 많다”며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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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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