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이동국이 내년부터 K리그2 정규 시즌 참가를 목표로 창단이 추진 중인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가칭)용인FC’에 초대 테크니컬 디렉터로 합류했다.
20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전날(19일)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용인FC’의 성공적 창단을 위한 시설과 선수 영입, 향후 구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는 앞으로 ‘용인FC’의 선수단 구성과 운영 방향을 비롯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 구축과 장기적인 전력 강화 계획 수립 등 팀 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내년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인 ‘용인FC’가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김진형 전 안산그리너스 단장을 초대 단장에 선임한 시는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 정규 시즌에 참가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중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에 이어 다음 달부터 선수단 구성 작업에 본격 착수해 12월까지 선수 영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