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21일 목원대학교 강당에서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다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의 한마음 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공인중개사들은 법령 준수와 직업윤리 강화, 공정한 중개 활동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서를 낭독하며 다섯 가지 실천사항을 함께 약속했다.
주요 실천사항은 부동산 관련 법규 철저 준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신뢰 기반 정보 제공, 고객 재산권 보호 및 주거 안정 최우선, 투기적 수요 및 시장 교란 행위 배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활동 등이다.
대전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개업계 스스로가 윤리성과 공공성을 다지는 자율적 실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민 재산권 보호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다짐 캠페인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이 본연의 책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향후에도 시민 중심의 부동산 정책 추진과 더불어 중개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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