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8일 램프공원에서 '제2회 동화나라 버베나축제'를 개최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동화면에 보랏빛 꽃으로 가득한 다년초식물 '버베나'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더욱 화려한 행사로 성장했다.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난타, 라인댄스, 고고장구,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팝페라, 변검, 퓨전앙상블, 트로트 등 다양한 무대에서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동화나라 테마의상 체험, 포토존, 손수건 염색, 꽃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숲속여가 행사에서는 음악, 야생화 엽서 채색,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버베나'는 개화 시기를 맞춰 아름다운 꽃길을 연다.
면민, 사회단체 회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의 동화면 주민들이 봄부터 관리에 힘써 왔으며, 동화면 청년회가 축제장을 손수 관리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동화나라 버베나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백양사 등 장성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