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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 욕구 높다"…익산시 맞춤형 일자리 연계에 상담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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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 욕구 높다"…익산시 맞춤형 일자리 연계에 상담 '쇄도'

올 4개월 동안 110건 상담, 10여 명은 실제 취업 성공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장애인 종합민원실 및 무료직업소개소' 운영에 나선 결과 상담이 쇄도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종합상담과 구직등록, 일자리 알선 등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일자리 연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제적 안정과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일을 찾으려는 장애인들의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익산시

그 결과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이뤄진 상담만 총 110건에 달하는 등 각종 문의와 실세 상담이 쇄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 중에서 15명의 장애인을 도내 주요 기관에 취업 연계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취업처는 전북농업기술원과 원광대학교병원, 모현도서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다. 취업한 이들은 모종 뽑기부터 안내도우미, 환경미화, 실험실 업무보조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됐다.

익산시는 취업 이후에도 사후 지도를 통해 장애인이 일자리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인 고용유지와 자립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익산시가 올해 진행한 79명을 뽑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도 2배 이상 되는 166명이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의 높은 취업 욕구가 확인된 바 있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접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취업을 위해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체계화하고, 종합적인 취업 연계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고용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관련 문의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063-837-73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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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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