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구직난과 생계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 말부터 120여 명을 모집한다.
익산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129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 공공근로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 필요한 현장 일손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은 환경정비 분야 인력으로 103명을 모집하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주요 근무지는 공원이나 체육시설,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26명을 모집하며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다문화가정 지원과 관광자원 활용, 폐자전거 재활용 등 지역 밀착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이며 신청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으로 재산·소득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일자리 사업이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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