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5 부천강소기업' 10개 사 선정…다양한 혜택 부여

경기 부천시는 관내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2025 부천강소기업’ 10개 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10개 선정 기업은 △기산정공 △바이인터내셔널(주) △㈜대성전자통신 △㈜에이엘로봇 △㈜에이피엠엔지니어링 △㈜오맥스 △㈜찬들푸드 △㈜톨리코리아 △㈜투에스텍 △㈜현테크씨앤아이 등이다.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부천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외부 전문가 발표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재무 건전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이다.

선정 기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강소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에 기업 정보 등재는 물론 각종 홍보 지원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한도와 금리 우대,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도 주어진다.

또한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되며, 시 부설 주차장 이용 시 대표자 차량의 주차 요금은 1년간 면제된다. 이외에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 선정 기업 관계자는 “부천강소기업 인증서가 국내 공급처는 물론 해외 바이어에게도 신뢰를 주는 요소로 작용해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해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들이 기술혁신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천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이 자립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