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20일, 21일 열린 '2025 안산청년페어' 행사 현장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23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가 부동산 계약에 취약한 청년세대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전세계약 매뉴얼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전세 계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청년페어'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 '전세사기 피해 NO, 안전한 우리집'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는 △주요 전세사기 유형과 대처법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슬기로운 전세계약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안심계약 매뉴얼을 배부했다.
또한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 등 안내 △전세 계약 관련 현장 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부동산 계약 용어 설명과 계약 전·후 등기부등본 확인법 등 청년들의 안전한 계약을 위한 다양한 매뉴얼이 안내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심계약 매뉴얼’을 잘 활용한다면 안전한 계약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 추진 등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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