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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으로 하나”…경북교육청, '2025 교직원 체육대회'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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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으로 하나”…경북교육청, '2025 교직원 체육대회'성료

‘공감’과 ‘소통’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된 경북 교육가족의 하루

지난 6월 21일, ‘2025 경상북도 교육감기 교직원 체육대회’가 시작된 날, 이른 아침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과 인근 8개 경기장에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모인 교직원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경기장은 응원과 환호, 박수로 가득 찼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총 1,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해 테니스,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역 규모에 따라 ‘소통리그’와 ‘공감리그’로 나뉘어 진지하면서도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치며 지역 간 우애와 친선을 다졌다. 코트와 경기장마다 웃음과 격려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교육 가족 간의 유대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 경기에서는 ▲테니스 부문 상주교육지원청·청송교육지원청, ▲배구 부문 문경교육지원청·영덕교육지원청, ▲탁구 부문 구미교육지원청·청도교육지원청, ▲배드민턴 부문 문경교육지원청·울진교육지원청이 각각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시상에서는 문경과 울진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눈에 띄는 변화도 있었다. 올해는 성평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배드민턴 종목을 전면 여성 경기로 운영했고, 배구 종목도 여성 출전 비율을 높였다. 현장에서 한 참가자는 “여성 교직원이 스포츠 현장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더 많은 종목에서 이런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 방식도 달라졌다. 기존 종목별 시상에서 벗어나, 우승기 수여 방식의 종합 시상을 도입하면서 교육지원청 간의 단합을 유도하고, 대회에 활력을 더했다.

현장을 찾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각 경기장을 돌며 직접 선수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체육대회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함께 웃고 땀 흘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 경상북도 교육감기 교직원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과 인근 8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개최됐다. ⓒ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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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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