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코리아 2025' 무대에 선 대전…클러스터 유치 총력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 전시관 운영, KAIST·ETRI·KRISS 등 집적된 기술 생태계 부각

▲대전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양자기술행사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역량과 생태계를 집중 홍보한다. 행사 포스터 ⓒ대전시

대전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양자기술행사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역량과 생태계를 집중 홍보한다.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 운영하는 전시관에서는 대전의 양자기술 관련 인프라, 산학연 연계성과, 국내외 협력사례 등을 소개하며 국가양자클러스터 유치에 적합한 최적지로서의 전략적 강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퀀텀 코리아’는 올해 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양자기술행사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기념해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리며 국제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대중강연,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주요 연구기관과 KT, LG유플러스, 미국의 IBM, 아이온큐, 프랑스의 콴델라 등 국내외 7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대전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연구·산업 역량을 갖춘 도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국가양자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국내 대표 양자연구기관이 집적된 양자기술 거점도시로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캐나다 퀘벡주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연계 기반도 지속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