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지금이 적기"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 반영된 지금이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서울 금천구청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서 안양천 국가지정 실현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광명시

박 시장은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8개 지자체장의 공동 노력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된 만큼, 이제는 지자체 간 정책연대를 더욱 강화해 안양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 연계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으며, 참여 지자체들은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공동사업 추진과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와 향후 공동 발전 방안 논의하고, 제4대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회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부회장은 하은호 군포시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