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송학동·오산면 도시숲 1년만에 야간조명…박철원 시의원 '역할론'

박 의원, 전북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확보

박철원 전북자치도 익산시의원(모현·송학동)이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의 안전조명 설치 예산으로 최근 전북자치도 3차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지난해에 준공됐지만 야간조명이 전무하여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으며 올해 3월에는 야간조명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청원까지 제기되는 등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익산시는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 특성상 시설물 사업비중의 한계와 자체 가용재원 부족을 이유로 미루어 왔으나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철원 전북자치도 익산시의원(맨 왼쪽)이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의 안전조명 설치 예산으로 최근 전북자치도 3차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익산시의회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1년여 만에 야간조명이 설치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안전산 산택 등 이용 편의성 증진과 범죄 예방 효과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원 시의원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는 그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야간 이용을 꺼리던 도시숲을 낮과 밤 구분 없이 안전하게 이용하며 진정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누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확보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4억원 이상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내 송학동·오산면 기후대응 도시숲 3.5km 전체구간에 야간 안전조명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