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교육지원청, 경기생태학교·미래그린 공유학교·탄소중립 온라인 플랫폼 연계 교육
경기 김포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2025 경기형 탄소중립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생태환경교육’은 김포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경기생태학교와 미래그린 공유학교 및 탄소중립 온라인 플랫폼과의 연계 교육으로 구성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교급별 탄소 중립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유·초등 생태와 평화를 꿈꾸는 김포’와 ‘중등 기후 위기를 다스리는 방법 우리 다 같이 실천해요’ 등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교사의 생태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진행 중이다.
또 지역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주도의 ‘생태환경 및 융합과학 동아리’ 70여 곳의 운영도 지원하는 등 생태환경교육 실천과 탄소중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는 9월에는 학생과 교원 및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포 학생 융합체험 한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3섹터인 ‘경기온라인학교’의 운영을 위해 고촌중학교를 ‘경기형 탄소중립(Net-Zero) 연구학교’로 지정, 도교육청과 함께 일상 속 실천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동시에 생태환경교육 사례 홍보도 추진한다.
이날 정책브리핑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학교야말로 진짜 교육의 현장"이라며 "교육부의 일몰사업처럼 단기간 보여주기식 정책이 아닌, 아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책임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인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평균 응시율 76.4%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의 평균 응시율이 76.4%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은 총 1214명이 지원한 가운데 927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 응시율 74.4%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직렬별 필기시험 경쟁률은 △교육행정(일반) 8.3 대 1 △교육행정(장애인) 2.0 대 1 △교육행정(저소득) 5.7 대 1 △사서(일반) 10.0 대 1 △사서(장애인) 1.0 대 1 △ 공업 1.3 대 1 △보건 9.0 대 1 △ 시설 2.4 대 1 △시설관리 4.6 대 1 등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10~11일 점수 사전 공개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같은 달 21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후 면접시험을 진행, 오는 8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계획이다.
□ 경기교육청, ‘2025 안보 견학’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5년 안보 견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도교육청 각 부서별 보안업무 담당 직원 및 희망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안보 견학은 저연차 공무원과 보안업무 담당자의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견학 장소는 파주 임진각 일대를 비롯해 올해 개관한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8월 실시 예정인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견학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직자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아놀이 중심 수업’ 확산 나선 수원교육지원청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이 ‘유아놀이 중심 수업’ 확산에 나섰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수원지역 유치원 가운데 5개 학급을 중심으로 ‘2025 유치원 수업 나눔’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유아의 삶과 배움을 중심에 둔 놀이 수업의 확산을 위해 ‘열리는 수업, 배움의 발견’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업 나눔은 유아의 일상적인 놀이를 단순한 행위로 보지 않고, 배움의 과정으로 새롭게 조명하려는 시도다.
수업 나눔은 23∼24일 밤반누리유치원을 시작으로, 신영초병설유치원(7월 1일)과 가온누리유치원(7월 2일)에서 진행된다.
수업 전 사전 브리핑과 놀이 관찰 및 배움 나눔을 비롯해 수업 전·후 멘토 교원의 컨설팅이 이뤄진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 나눔을 통해 수업 공개에 참여하는 교사 뿐만 아니라 참관 교사들도 전문성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공유학교 통해 전문 체험 기회 제공
경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 체험의 기회를 제공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함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 및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과 시스템 구축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플랫폼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시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 환경을 반영, ‘기쁘고 즐거운 우리(나)’의 순한글 의미를 담아 명명된 ‘구리 라온제나 공유학교’를 통해 △융합예술 공유학교 △AI 꿈드림 공유학교 △융합기술 공유학교 △진로탐색 공유학교 △열린교실 공유학교 △와!구리 팝업교실 공유학교 등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구리 라온제나 공유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포츠 기지개 그라운드’ 카누와 도전 1기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신체 발달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 중이다.
6월 한 달간 총 3회차(12차시)에 걸쳐 구리여자중학교와 하남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카누와 도전 1기 수업은 구리·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누 수업은 △패들링 기초 교육 △균형 유지 훈련 △수상 안전교육 △카누 체험 및 코스 주행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낯선 수상 스포츠를 두려움 없이 즐기며 도전정신을 키우고, 협동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은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학교 밖 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수원교육지원청, 하이러닝 활용 위한 ‘초등 교감 연수’ 실시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하이러닝’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수원지역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활용 실행 연수’를 실시했다.

24일 열린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 적극활용의 달’과 연계한 것으로, ‘하이러닝’ 안정적인 교육현장 안착 및 교사들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 2023년 9월 도입된 ‘하이러닝’은 기존의 교육에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등 정보통신기술을 결합, AI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및 스마트단말기 기반의 미래형 교실 환경 제공 등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연수는 하이러닝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수업을 설계하는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에 또 한 차례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AI 및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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