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박덕영)가 ‘2025 글로컬대학30 지방비 대응자금 연구사업’의 최종 선정 과제를 확정하고, 지역 중심 Local-RISE 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가 공동 지원하며, 총 22개 과제(산업체 연계형 12건, 지자체 연계형 10건)에 약 18억원이 투입된다.

강원대학교는 올해 선정된 과제 중 총 16건의 과제를 수행하며 12억 5800만원을 지원받고,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6건을 수행하며 5억 46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받는다.
강원대학교는 ‘산업체 연계형 연구’에서 ▲계피등복합추출물의 면역과민반응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 연구 ▲이상기후로 인한 고품질 육묘 생산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광 이용형 식물 공장 고품질 묘 생산 기술 실용화 ▲반도체 리드프레임용 Au 도금 대체를 위한 Pd 도금 기술개발 ▲강원특별자치도의 폐자원에너지화 실현을 위한 융합 처리 기반 유기성폐기물 혐기성소화 공정 개발 ▲세잎쥐손이(Geranium wilfordii Maxim.) 유효성분의 예측 모델링 기반 추출공정 최적화 및 골관절염 개선 효능 평가 ▲소변 시료 조작 검사를 위한 약물 소변 검사지 개발 ▲강원도 기능성 토마토를 활용한 고기능성 GABA 주스 개발 및 사업화·유통 실증 연구 ▲고감도 퀀텀닷 기술 적용 가드넬라 질염 현장 검사 기술 개발 및 실증 등 총 8개 연구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지자체 연계형 연구’에서는 ▲지역특화 비자와 연계한 외국인 우수 유학생 지역정착 방안 ▲강원 남부권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정책 연구 ▲춘천 특화 영상산업 VFX 육성을 위한 국내외 사례분석 및 활성화 방안 마련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스마트 도심재생 및 지역 활성화 전략 수립 ▲강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춘천시 동물복지계획 수립 ▲지역 상권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먹자골목의 특성화) ▲지역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 분석 및 특화분야 선정 등 총 8개 연구과제가 각각 포함됐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산업체 연계형 연구’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태친화적 TiO2 나노튜브 기반 6N급 광촉매 복합 필터 모듈 개발 ▲딥러닝 기반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소재의 품질 검사 및 정밀 측정 시스템 개발 ▲Hybrid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발를 위한 박막증착기술 개발 ▲생체적합성과 유지력이 향상된 임플란트 티타늄링크 지대주 개발, ‘지자체 연계형 연구’에서 ▲지역 내 에너지 분야 혁신을 위한 지학연 협력 연구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한 지역 예술창작 환경 개선 및 활성화 추진 등 총 6개 과제를 수행한다.
선정된 연구 과제들은 미래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술 실현 가능성과 지역 적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기업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득찬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연구들은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 대학이 지역 혁신의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삶과 맞닿은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해 강원권 Local-RISE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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