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노동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경기도 노동자 권익보호 사업개발 및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플랫폼 경제 확산, AI 기술 발전, 기후변화 대응 및 산업구조 개편, 저출산·고령화 및 이주노동자 유입 등 복합적 요인으로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가단위 노동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도의 산업적 특성과 인적구성을 반영한 '경기도형 노동권익사업 개발 모델' 개발뿐 아니라 제안된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광역-기초-민간을 잇는 노동행정 전달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도 노동자들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노동정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모든 경기도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일하는시민연구소 유니온센터(대표 김종진)에서 수행하며, 2025년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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