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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격변 속 ‘대전 전략산업’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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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격변 속 ‘대전 전략산업’ 미래를 논하다

대전컨벤션센터서 전략산업 포럼 개최…6대 분야 대응 전략 집중 논의

▲ 대전시가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3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대전시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은 오는 27일 오후 12시 30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3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대전 전략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6대 전략산업, 이른바 ABCDQR(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의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고 산·학·연·관·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각 산업이 직면한 위협 요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혼돈의 글로벌 경제, 지역 전략산업의 대응전략’으로 정해졌으며, 총 6개 세션이 분야별로 구성돼 있다.

각 세션에서는 해당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산업별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박시수 스페이스레이더 대표가 ‘트럼프 정부의 우주정책과 이에 대응하는 대전의 우주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한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조군호 충남대학교 연구위원이 ‘첨단 바이오 분야 성장을 위한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반도체 분야는 구본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관세전쟁과 기술 추격 속 반도체 산업의 지역 대응’을 다루며 국방 분야에서는 김건희 한밭대학교 교수가 ‘K-방산을 이어갈 국방산업 전략’을 제시한다.

양자기술 분야에서는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단장이 ‘양자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로봇산업 세션에서는 이경준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이 ‘로봇 기술 발전과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이 다양한 세대와 주체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자 대전 전략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포럼은 대전이 보유한 전략 기술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민·관·학·연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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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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