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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나눔 명예의 전당' 설치한 익산시…"기부 문화 대대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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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나눔 명예의 전당' 설치한 익산시…"기부 문화 대대적 확산"

기부자 예우의 상징적 공간…아너소사이어티 12명 이름 새겨

기부는 단순히 주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작은 친절이 이웃과 주변을 바꿀 수 있는 것과 같이 아름다운 기부는 온 세상을 따뜻하게 덥힐 수 있다.

25일 오후 전북자치도 익산시청 1층에서는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전환기적인 행사가 열렸다.

익산시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열매 '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속적인 기부로 익산시 1호 '나눔 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부터 익산시는 전북자치도 최초로 청사안에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기부자 예우와 나눔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익산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5일 시청 1층에서 사랑의열매 '나눔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익산시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 ESG경영본부 김병일 본부장,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기부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출했다.

나눔 명예의 전당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기업 기부자를 기리는 공간으로 현재 익산시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2명과 나눔명문기업 1곳이 이름을 새겼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에 수여되는 명예로, 이날 원광새마을금고가 익산시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원광새마을금고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왔다.

익산시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나눔 명예의 전당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기업 기부자를 기리는 공간으로 현재 익산시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2명과 나눔명문기업 1곳이 이름을 새겼다. ⓒ익산시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기부를 실천해 온 결과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명규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기부자에 감사드린다"며 "익산시가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나눔 명예의 전당은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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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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