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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TL,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통합운영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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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TL,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통합운영센터 구축

스마트 저탄소 기반 확대에 앞장서며 지속가능 산업생태계 조성

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통합운영센터 구축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이 국제 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을 필두로 국제 공급망에서 생애주기평가(LCA)를 도입하며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LCA는 단순한 평가 도구를 넘어 국제 무역의 핵심 사항으로 주목받고 있다.

LCA는 원재료의 채취부터 제조·사용·폐기까지 제품의 전주기에 걸쳐 이루어지는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환경평가 방법론이다. 이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들도 국제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5년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TOC+ 구축사업 착수보고와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KTL

이에 정부(산업통상자원부)는 KTL을 '스마트에너지플랫폼 TOC+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기반 탄소 배출 정보 관리체계 구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KTL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설계부터 실증 운영·확산 전략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또한 기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넘어 공급망을 포함한 3개 산업단지(경남 사천·강원 후평·전북 전주) 제조기업 내 실증 사업장을 선정하고 탄소배출정보를 측정·기록·검증(MRV)하는 통합운영센터(TOC+)를 운영할 계획이다.

TOC+는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공정 최적화·글로벌 규제 대응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 등으로 확장되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기업 중심의 탄소 정보 관리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KTL은 5대 대표 산업(배터리·자동차·가전·철강/알루미늄·섬유)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과 동시에 전국 주요 산업단지 기반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L은 TOC+ 플랫폼 운영 사업 확장은 물론 스마트 저탄소 기반 확대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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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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