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의장 박일)가 1조2000억 원의 1차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정읍시의회는 지난 24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가결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2189억6394만 원으로 확정했다.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고경윤 의원은 '숫자가 답이다! 데이터로 완성하는 스마트 관광 시스템 제안'을 통해 관광객 행태 분석을 위한 관광 모니터링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기순 의원은 "종교인 순교 진실규명 그 이후 진실화해위원회 권고에 따른 추모와 정책 제안"을 통해 순교자들을 위한 근대화 역사기념관 건립을 제안했다.
최재기 의원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하수 악취 차단장치 확대 설치를 촉구하며'라는 발언에서 악취 차단장치의 확대 및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서향경 의원은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 확대와 식사 돌봄 체계 강화를 제안하며!'를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복지환경 조성을 건의했고, 김석환 의원은 '전북 유일 '청년협의체' 없는 정읍, 이제는 바꿔야 한다'를 통해 청년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안건 심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다수 안건이 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정읍시 청소년 자치권 확대에 관한 조례안', '정읍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 '정읍시 의료·요양 등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통과됐다.
경제산업위원회에서는 '정읍시 건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읍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정읍시 도로조명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정읍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 '정읍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박일 의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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