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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익산시…"아동이 일상서 행복 느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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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익산시…"아동이 일상서 행복 느끼도록"

아동 권리 일상에서 실현되는 도시 환경 조성

아동친화도시인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온전히 실현되기 위한 환경이 조성된 자치단체를 말한다.

전국 기초단체 226개 중에서 43%에 해당하는 98개(올 5월말 현재)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고 이 중에서도 39개 기초단체가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다.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 인증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된 아동친화도시에 주어지는데 유니세프가 제시한 6대 아동친화 영역과 5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한 정책과 운영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익산시가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익산시

익산시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아동 권리 증진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아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실천에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정책추진단 운영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서포터즈단 및 아동권리옴부즈퍼슨 등 민관 협력 기반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동의회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등 참여 기구를 마련해 아동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안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 생태놀이터 등 아동 중심 공간을 확충하고 아동권리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이런 노력이 아동 정책의 구조적 내실화로 이어져 단순한 재인증을 넘어 상위단계 인증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상위단계 인증은 2029년 6월 19일까지로 익산시는 아동정책의 범위를 더욱 넓히고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아동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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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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