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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디지털 교재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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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디지털 교재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 추진

강원 정선군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교재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을 6~9월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기본 개념과 함께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신고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선군

특히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공간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정선군 소재 갈래초등학교(6월), 예미초등학교(7월) 함백초등학교(8월), 고한초등학교(9월) 등 4개 초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학교에서는 방문교육 형식으로 도로명주소 관련 영상 시청, 참여형 건물번호 부여 시스템 활용, 비상상황 대응법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가상세계 속에서 도로명, 건물번호, 사물주소 등을 직접 지정해보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주소정보 구조와 특성을 체험형으로 학습하게 되며, 이를 통해 주소의 중요성과 실생활 활용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도로명주소 교육 내용이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문 학습교재가 부족해 수업의 어려움과 학습효과 저조 현상이 지속되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 교재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 시범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학생과 교사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자율형 건물번호판과 일반 건물번호판을 비교해보는 활동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로명주소가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승환 민원과장은 25일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주소정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도로명주소를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소정책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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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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