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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9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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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9부 능선 넘었다

대전시, 4단계 구간 준공 승인, 오는 10월 최종 준공 목표…개발이익 지역 환원 계획도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의 4단계 구간에 대해 준공을 승인하며 전체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벨트 전체 조감도 ⓒ대전시

대전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의 4단계 구간에 대해 준공을 승인하며 전체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지 10여년 만으로 오는 10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 연구와 산업·비즈니스 기능이 융합된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6년 첫 삽을 뜬 이래 총 5단계로 나뉘어 진행돼 왔으며 이번 4단계 준공은 핵심 기반시설이 실질적으로 가시화된 결실로 평가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입주기업도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전체 부지의 약 88%가 분양됐으며 총 345만㎡ 중 305만㎡ 는 공급을 마쳤다.

현재까지 총 112개 기업·기관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거나 입주 준비 중이다.

중이온가속기(RAON), 충남대학교 등 주요 연구기관을 비롯해 첨단소재·바이오 기업들도 입주에 나섰다.

완공 시에는 총 345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며 대전시의 산업용지 공급목표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LH와 협력을 통해 개발이익금을 지역 내 재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미분양 상태였던 약 13만㎡ 의 연구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지역 내 우수기업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랜 시간 공들여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이제 9부 능선을 넘어섰다”며 “남은 사업 역시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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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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