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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여성 리더들과 함께 경기도, 대한민국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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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여성 리더들과 함께 경기도, 대한민국 바꾸겠다"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참석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 구호 외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는 유리천장 깨기를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해왔고, 여러 여성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여성의 역할 확대와 양성 평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 축사를 통해 경기도 여성단체·리더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제40회 경기여성대회’ 행사 현장 ⓒ경기도

김 지사는 “임기 시작하고 처음 온 (여성)대회에서 제가 약속드린 바가 있다.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경기도 공직사회에서부터 실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전과 비교해 경기도의 실국장급 여성 공직자가 두 배로 늘어났다. 과장급 여성 간부는 64% 늘어났다. 재작년 보건환경연구원장직을 처음으로 공개모집을 했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성 원장이 발탁됐다. 얼마 전에는 경기도 최초로 여성 비서실장이 발탁됐다. 여성을 특별히 우대해서라기보다는 그분들께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했던 여러 가지 여성 정책들이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포함됐다”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이런 슬로건을 제가 늘 내세웠는데 여성정책에서부터 이와 같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서 대단히 반갑다”고 했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성평등 전문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31개 시군에도 양성평등 전문관을 두도록 권고하고, 각 시군의 성평등 추진 체계를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새 정부 공약에는 각 시·도에 ‘성평등전문관’을 두겠다고 돼 있다. 도는 또 전국 최초로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새 정부에서도 ‘디지털성폭력지원센터’를 전국에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열린 ‘제40회 경기여성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하지만 아직도 깨어야 할 유리천장이, 깨어야 할 보이지 않는 차별이 너무 많이 있다. 앞으로 여성단체협의회와 경기도 여성리더들과 함께 경기도를 넘어서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경기여성대회는 여성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도내 여성들을 격려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김 지사는 매년 행사에 참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인 배우자 정우영 여사를 비롯해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단체 대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 신계용 과천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유관기관 대표, 시장·군수 배우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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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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