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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석열 지하주차장 출석? 전두환도 그렇게 들어온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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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석열 지하주차장 출석? 전두환도 그렇게 들어온 적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 측이 윤 전 대통령이 요구한 비공개 출석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조사 시각을 28일 오전 9시가 아닌 오전 10시로 1시간 미뤄달라는 윤 전 대통령 측 요구는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도 비공개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출석 장소나 시간이 다 공개된 이상 비공개 소환 요청이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한테 요구한 건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노무현 전 대통령 어느 누구도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온 적이 없다"고 했다.

박 특검보는 "출입 방식 변경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취지로 (윤석열 측에)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특검의 출석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출석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는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며 "사실상 이런 경우라면 누구라도 형사소송법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비공개 출석을 요구하면서 공개 출석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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