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초등학교 인근 카페 20개소에 아동보호 문구가 새겨진 컵홀더 4,000개와 냅킨 6만 장을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부되는 컵홀더에는 ‘아이들의 더 밝은 세상을 위해 함께해요’, 냅킨에는‘#아이를지켜주세요 #아동학대OUT’이라는 문구가 각각 인쇄되어 있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예천군은 상반기 동안 ▲아동학대 예방 뮤지컬 공연 ▲임산부 대상 긍정 양육 교육 ▲아동학대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반기에는 부모 양육 검사와 아동 기질 검사를 활용한 맞춤형 양육 코칭 부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아동학대 없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으로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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