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신품종 방울토마토 '티에스(TS)샛별' 품평회를 개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TS샛별'은 ㈜부농종묘에서 개발한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등 다양한 병해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으로 속한다.
또 꽃받침이 강하며 경도, 저장성, 맛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평회에는 지역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TS샛별'의 수확 품질과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범보급 방안 및 정착 계획을 논의했다.
수확 농가인 고월주씨는 "병해에 강하며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며 이 품종이 신소득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장성군은 'TS샛별' 시범재배단지로 7농가 2.7㏊ 규모를 마련했다.
이미 상반기에 1.8㏊를 조성한 상태이며, 나머지 0.9㏊는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TS샛별'은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후 적응력과 상품성을 갖춘 유망 품종을 농업 분야에 확산시킬 것을 약속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품종 육성 및 기술지원을 지원해 나갈 것으로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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