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가 스포츠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업 준비 단계부터 투자 유치까지,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 산하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는 25일부터 이틀간 예비·초기 스포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I(Consulting IR)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개 창업팀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투자 기초 교육부터 실제 투자유치 전략, 사례 분석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벤처캐피탈 대표와 심사역 등 총 11명의 투자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별 1:1 멘토링과 가치평가, 투자 적정성 진단 등을 제공했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후속 멘토링과 전략 수립 지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매칭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창업기업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경수 창업지원단장은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전략 수립부터 실전 연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스포츠산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예비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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