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경기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2025 경기 장애학생 이(e)-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정보경진대회 11종목과 e스포츠 6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총 96명의 학생(정보경진대회 65명, e스포츠 31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71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체장애유형 소프트웨어 코딩 △시각장애유형 엑셀(ITQ) △게임(폴 가이즈, FC 온라인)을 시범 종목으로 신설해 종목의 다양화 및 학생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
또 ‘e스포츠 부문’에서는 학생이 선호하는 게임을 중심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조를 이뤄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협동심과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종목별 1위 학생은 오는 9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정보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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