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인화 광양시장 "시민 감동·공감 행정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인화 광양시장 "시민 감동·공감 행정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

'모든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강조

▲27일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 성과와 향후 1년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광양시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27일 "지난 3년 추진한 정책들이 시민 일상에서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3년 전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며 숨 가쁘게 뛰어왔고, 이제 반환점을 돌아 남은 과제를 차분히 마무리해 나갈 시점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 거둔 분야별 시정 성과를 돌아보며 남은 1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우리 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로 △2025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호남 1위(2년 연속) 및 전국 4위 △2024년 한국 지방자치경쟁력지수 호남 1위 △2024년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12위 △2024년 정부합동평가 전국 종합 1위 △전국 최초 10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등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 전국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 분야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및 '제1기 수소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철강산업이라는 견고한 기반 위에 미래 신산업 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고,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미래 교육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분야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 구성과 300억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했고, 복지분야도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370여 개 복지정책을 체계화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완성한 바 있다"고 했다.

아울러 "관광 분야는 백운산·구봉산·섬진강 3개 권역 관광개발사업이 하나둘 결실을 맺으며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고 문화 분야에선 오스트리아 린츠시와의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을 계기로 문화 콘텐츠의 해외 교류 기반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남은 1년 시정 계획에 대해 "그동안 준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분야는 이차전지·수소를 양대 축으로 미래 신산업과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및 다가오는 수소 시대에 대비해 광양만권 수소배관망 구축 등으로 청정수소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체인지업그라운드, 실증센터, 벤처밸리,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를 연계한 창업 생태계 고도화와 금속소재 복합성형 테스트베드·첨단신소재연구센터를 활용한 주력산업 스마트화도 병행하겠다"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광 분야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3개 권역(백운산권·구봉산권·섬진강권) 관광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문화예술회관과 문화원 건립, 광양문화예술재단(가칭) 출범 등을 통해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건설할 방침도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도시 수준의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광양형 스마트팜을 육성하고, 창농미디어센터에서는 농업인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을 조성해 전통 발효식품을 지역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고,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보급과 농업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생애복지플랫폼 1.0'을 고도화해 2.0, 3.0 체계로 확장한다.

이외에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확충 노력으로 생활도로 및 산단 진입도로 정비, 중금대교 착공 및 태인~금호 보도교 준공 등 교통 인프라를 지속 개선할 방침이며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SNS, 블로그, 유튜브 등 9개 공식 채널과 'MY광양' 앱을 통해 시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민원 및 생활불편 사항도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그동안 심은 변화의 씨앗이 지역 곳곳에 뿌리를 내려 시민의 일상에서 꽃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정성껏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모든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향해 치열하게, 그리고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