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신임 대표의원으로 백현종(구리1)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27일 열린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에서 제11대 도의회 4기 대표의원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023년 6월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관행상 2년이던 광역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임기를 1년으로 당규를 개정한 바 있다.
이날 투표는 백현종 의원을 비롯해 김성수(하남2)·윤태길(하남1)·이석균(남양주1)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이뤄졌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75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타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백현종 의원과 김성수 의원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 73표 중 39표를 얻으며 다수 득표자가 된 백 의원이 최종 당선됐다.
백 신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75명이 똘똘 뭉쳐 내년 지방선거에서 모두 원하는 자리에 생존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통합과 화합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3기 대표단 임기는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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