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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서셜물별 안전등급 지정하자"…전기안전 국민공모전서 '대상'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공모전 결과 발표

전기시설물별로 안전등급을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자는 제안이 전기안전과 관련한 국민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에 따르면 공사가 주관한 '제4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에서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지정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방안 △어린이 전기안전탐험대 캠페인 등이 각각 대상(장관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안전관리 방안은 전기안전관리법상 전기시설물의 안전등급을 공개·확대할 경우 책임감을 갖고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등급제 공개를 위해 인센티브나 세금감면 등의 메리트를 주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 하다는 제안이다.

공사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기안전 정책과 제도 개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의 아이디어를 국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6월 25일 전북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민공모전 입상자들이 심사위원장인 황호준 부사장(왼쪽 여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앞서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전기안전 열린 정잭제안 △일상속 전기안전 실천방안 등 2개 부문의 공모를 진행해 259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예선심사를 거쳐 부문별 4편씩 총 8편이 본선에 올랐다.

PT 발표형식으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현장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국민 참여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전기안전 열린 정책제안 부문에서는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지정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이, 일상속 전기안전 실천방안 부문에서는 '어린이 전기안전 탐험대 캠페인 추진'이 각각 산업부 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는 9월 10일로 예정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황호준 공사 부사장은 "전기안전 정책이 과거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추진되었다면 이제는 국민의 생각과 제안이 중심"이라며 "공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전기안전 정책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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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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