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청년들의 창업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참여자를 오는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3명으로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정읍시가 2022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 청년정책으로 창업 자금과 컨설팅을 연계 지원해 청년들의 창업 초기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
지금까지 23명의 청년 창업가가 이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비용을 지원받았다.
2기 참여자로 선발되면 시가 운영하는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 이수 후에는 최대 3년간 연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읍시는 지난 4월 진행한 1기 모집을 통해 7명을 선발했으며, 수료자들은 두 달간의 교육과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업에 참여할 청년은 정해진 기간 동안 정읍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업종 제한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의 창업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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