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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내 '항공 MRO' 엔진연구실습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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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내 '항공 MRO' 엔진연구실습동 준공

인천광역시 송도에 항공가 정비·수리·분해조립 등 '항공MRO'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거점시설이 들어섰다.

인천시는 3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항공 MRO 엔진연구실습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 MRO' 엔진연구실습동 준공식 ⓒ인천광역시

이날 준공한 엔진연구실습동은 2016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치를 시작으로, 지난 5월 21일 정석항공과학고 내 개관한 ‘항공실험실습동’과 함께 인천시가 추진 중인 항공 MRO 통합 교육체계의 핵심 시설이다.

이 곳에서는 항공정비 기초교육부터 고급 기술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사다리형 교육체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엔진연구실습동에는 대한항공이 기증한 PW4098 엔진이 도입돼 실제 항공기 엔진 구조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정비 기능 인력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기술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첨단 실습 환경으로 조성됐다.

PW4098는 미국 프랫앤 휘트니사가 만든 민항기용 터보팬엔진으로, 보잉777기종에 주로 장착된다. 길이 6.80m, 높이 3.49m, 무게 8505kg의 크기로 9만 8000마력의 최대 출력을 자랑한다.

항공기 기체 결함, 엔진 이상 등 사고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실습 기반 시설 확충은 정비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준공 행사에 참석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엔진연구실습동 준공은 항공 MRO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첨단복합항공단지와 글로벌 항공기업 유치를 축으로, 인천을 글로벌 항공정비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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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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