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완 전남 광양시 부시장이 1일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 실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정인화 시장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양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정인화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합동평가 정량·정성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한 전남의 자랑, 대한민국의 자랑인 광양에 몸담게 되어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장님을 도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광양시가 이룬 우수한 성과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정인화 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정완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재원으로, 전남도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투자유치 전문가"라며 "광양시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완 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9회에 합격한 뒤 전남도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일자리정책과장, 장흥부군수, COP28(제28차유엔기후변화협약) 유치추진단장, 전남도 인재개발원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김기홍 부시장은 전날 이임식을 끝으로 1년 6개월간 부시장 임기를 마치고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따라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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