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대표적인 평화 관광지를 발굴하기 위한 ‘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강화 비무장 지대(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인천의 평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평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분야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러닝·미션형 챌린지 등 이벤트형 프로그램 △평화 요가·명상·스토리 기반 도보여행 등 힐링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인천 관광 상품 및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 기관이다. 심사는 1차 서류 적격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외부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홍보 채널(사회관계망 서비스, 보도자료, 연계 사업 등)을 통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윤희청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관광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천의 평화 관광지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보다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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