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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해운대에 자율주행 심야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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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해운대에 자율주행 심야버스 달린다

내년 시행 앞서 9월부터 오시리아 일원에서 체험 기회 제공

부산 동래구에서 해운대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 이르면 내년부터 자율주행 심야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동래역에서 해운대구청 삼거리(도시철도 해운대역)을 잇는 10.4km 구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구간은 버스전용차로로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으며 도시철도 및 심야버스 경유지와도 인접해 기존 대중교통과의 연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내년부터 동래~해운대 구간을 달릴 자율주행 버스 노선.ⓒ부산시

부산시는 이 구간에 시스템 요청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운행 차량은 최대 탑승 인원 15명의 전기 버스로 안락지하차도 등 일부 구간에서의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한다.

승객 안전을 고려해 좌석제로 운영되는 이 버스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의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운행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이며 주 3회 운행된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7월 중 개통식을 열고 9월부터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버스 4대를 투입 및 운행해 시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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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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