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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11년간 시정 성과, 시민과 함께 이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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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11년간 시정 성과, 시민과 함께 이룬 결실”

예산 2.3배·국비 18조 확보…관광객·기업·일자리 증가로 도시 성장 견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취임 11주년을 맞아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년간의 시정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포항의 변화와 발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50만 시민과 함께한 도전과 변화의 결과, 포항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예산·국비 2배 이상 증가…도시 성장 기반 확대

이 시장은 민선 6기 출범 당시였던 2014년 1조 3,343억 원이던 포항시 예산이 2025년 1차 추경 기준 3조 270억 원으로 2.3배 확대됐다고 밝혔다.

11년간 확보한 국비는 총 18조 49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신산업 육성과 균형발전, 도시 인프라 확충 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 산업 지형 재편…기업·일자리 증가

경제 기반 확충에 따라 기업과 일자리도 늘어났다.

2025년 현재 포항의 공장 수는 1,458개소로 2014년보다 1.3배 증가했고, 상장기업 수도 19개사로 1.4배 늘었다.

공시제 일자리는 같은 기간 2만 600개에서 3만 3,883개로 1.6배 확대됐다.

벤처 인증 기업과 강소기업은 97개사에서 318개사로 3.3배 증가해 지역 산업의 혁신 역량 강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관광객 2.5배 증가…“해양관광 중심도시 자리매김”

관광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2024년 기준 포항을 찾은 관광객 수는 715만 명으로, 2014년(289만 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관광사업체 수는 같은 기간 83개소에서 333개소로 4배 늘었다.

이 시장은 “해양 관광과 문화 인프라 확충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휴식공간 확충…삶의 질 제고

시민 여가 환경도 개선됐다.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은 20개소로 1.8배, 공공체육시설은 85개소(1.4배), 공원과 도시숲은 238개소(1.8배)로 각각 증가했다.

도시 정주 여건의 질적 향상을 이끌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시 인프라·보건복지 개선

도시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확대됐다.

공영주차장은 398개소로 3.5배, 방범용 CCTV는 4,990대로 4배 증가했으며, 빗물펌프시설은 41개소로 1.6배 늘어 도심 침수 예방 기능도 강화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공공보육시설이 17개소에서 45개소로, 의료기관은 532개소에서 624개소로 증가했다. 의료 인력도 5,923명에서 9,277명으로 1.6배 확대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제, 환경,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낸 것은 시민과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항을 세계와 경쟁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수치로 보는 포항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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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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