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소정미)가 2일 전주시내 호텔에서 창립 26주년 기념식과 모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회 회원 150여 명과 전북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세희 청장, 전북지방조달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경협 전북지회의 26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유공자 포상, 감사패 전달, 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소정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거해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됐다"며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는 여성기업 상생기획전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지사, 교육감, 전북지방중기청장, 지자체장 등으로부터 총 26개 여성기업에 대한 표창이 수여돼으며, 여성기업 육성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행사장 라운지에는 전북지회 소속 270개 여성기업 대표의 이름이 담긴 포토존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전국 19개 지회를 통해 여성기업 326만 개 시대를 이끌며, 전체 기업 중 40%를 차지하는 여성 경제인의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지회는1999년 7월 창립해 270여개의 여성기업이 소속돼 있으며, 여성창업 활성화와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여성경제인의 권익과 지위를 끌어올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