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청년정책 평가'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농촌진흥청'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이 국무조정실의 '2024년도 중앙행정기관 청년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 성과, 시행계획 이행도, 청년과의 소통·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농촌진흥청은 △창농 활성화 통합 서비스 제공 △글로벌 농업 인재 양성 등 기관 맞춤형 정책 발굴과 확대, 청년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 본청 졍면 모습 ⓒ프레시안

농촌진흥청은 '똑똑!청년농부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어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월평균 방문객은 1만3000여 명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은 영농 정착 지원 정보, 농업 경영 역량 강화,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교육·사례 등을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게 해 청년농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에 농과계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을 파견, 국제적 경험과 전문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 농산업 분야 창업 및 경영·판촉 역량을 강화하는 '청년농업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형일 농촌지원정책과 과장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예비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농업·농촌에 뿌리내린 청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