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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메카 향해 달리는 대전…민관 협력으로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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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메카 향해 달리는 대전…민관 협력으로 체계 강화

멘토링·투자 연계·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지역 바이오 허브 조성

▲ 대전시가 3일 지역 바이오벤처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았다.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대전시는 3일 지역 바이오벤처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 개발, 투자 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벤처와 상장기업 간의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선도기업들이 후발 창업기업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선후배 기업 간 동행 성장’ 모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매주 열리는 교류회와 기술 발표, 경험 공유 등이 실제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최근 3년간 바이오기업 기술수출 실적이 12조 5376억 원에 달하고 다국적 바이오기업 머크가 4300억 원을 투자하며 외국인 직접투자 부문 비수도권 2위 성과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대전시에는 66개의 상장기업이 있으며 이 중 28개사가 바이오 분야에 속한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42%에 해당하며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에 올라 기술력 중심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시는 지방 최초의 공공투자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통해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고 ‘바이오테크 코리아’, ‘대전 상장포럼’,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 등 실효성 있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스턴 바이오 현장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토대로 대전도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다”며 “지역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시는 1:1 IR 컨설팅,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킹 확대, 민간 중심 기술교류 플랫폼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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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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