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경남도에서 지원하는 2026년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신규사업 예정지로 진주시 금산면 중천지구와 금곡면 죽곡지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침수에 취약한 특작재배면적의 증가에 따른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 재배 기반 조성과 태풍·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도 신규사업을 신청한 결과 중천지구(금산면 중천리)와 죽곡지구(금곡면 성산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52억 원(도비 44억 원 시비 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하수 함양사업 공모에 진주 대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지하수 함양사업'은 지하수가 부족한 시설재배단지에 지하수 함양시설을 설치해 작물재배와 난방(수막)에 필요한 지하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2020년 4년간 대곡면 단목지구에 사업비 30억 원(국비 21억 원 시비 9억 원)으로 지하수 함양사업 시범사업을 시행해 2000여 동의 하우스에 안정적인 지하수 공급으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5년간 국비 309억 원 포함 총사업비 502억 원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주거 생활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협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협약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개별이 아닌 연계사업으로 협업해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2개 지구 중 문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올해 5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완료해 시행계획(실시설계) 착수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폐)문산역 부지에 95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생활SOC 거점시설(가칭 문산 다누림센터)을 조성하고 거점지구 마을주민의 역량강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을 위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년 6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해 추진 중인 일반성·이반성·사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민설명회·설문조사와 현장포럼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5월 분야별 전문가 자문 내용을 반영해 7월 기본계획 수립 승인 신청 예정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의 연계로 노후된 금산면사무소를 복합화해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 확충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는 금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올해 4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위원회와 협의해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소장으은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은 지역주민들의 의지와 행정의 노력이 함께 이룬 성과이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농가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농촌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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