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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생활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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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생활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 '박차'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 눈앞

전남 보성군이 군민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생활 문화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보성군복합커뮤니티센터',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벌교문화복합센터'가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 두 복합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닌, 보성군민의 문화·체육·가족 돌봄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성군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보성군

△보성의 중심, '복합커뮤니티센터'… 군민의 삶이 모이는 랜드마크

보성읍 보성리 일원에 총 41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보성군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6,154㎡(지하 2층~지상 7층)에 달하는 대형 시설로, 2025년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볼링장, △롤러스케이트장, △작은도서관, △보성소리 공연장, △가족센터(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 △의회동, △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군민의 일상과 문화를 한 곳에 녹여낸 ‘올인원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VR 체험 기반 스마트체육관과 190석 규모의 보성소리공연장 등 보성만의 색깔을 담은 특화 콘텐츠는 향후 지역 관광과 청년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벌교복합문화센터 조감도ⓒ보성군

△'수영장부터 영화관까지'…벌교, 문화복합도시로 도약

벌교읍 회정리 일원에 건립 중인 벌교문화복합센터는 연면적 10,524㎡(지상 3층, 3개 동) 규모로, 총 42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당 시설은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작은영화관, △아이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농촌중심지 활성화 복합 공간,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25년 말까지 외부 및 내부 마감공사를 마치고, 2026년 5월 최종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통해 도입되는 아이돌봄센터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은 벌교읍권 생활 인프라 불균형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 여가 생활의 새로운 시대… 보성의 균형성장 마중물

지금까지 보성은 '녹차수도'로서의 명성과 함께 농업·관광 중심의 도시로 주목 받아왔다. 복합문화센터들의 건립은 '보성도 여가와 문화 도시'라는 새로운 인식 전환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이 두 센터는 지역 간 문화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기능하게 된다. 군청이 위치한 보성읍, 인구 밀집 지역인 벌교읍을 중심으로 동·서부 균형 있는 여가 인프라 확충과 세대 통합형 공간 조성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제는 보성에서도 퇴근 후 가족과 함께 볼링을 즐기고, 주말엔 아이들과 롤러장·VR 체험, 벌교에선 수영장과 작은 영화관까지 누릴 수 있는 균형 잡힌 문화복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내는 변화된 보성의 삶이 시작될 것"이라며 "그동안 알차게 준비해 온 만큼, 군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는 사업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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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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