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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의료대란 해답 찾아야…대화 분위기 조성,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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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의료대란 해답 찾아야…대화 분위기 조성, 다행"

"의사단체들과 대화 치밀하게, 충분하게 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해답이 있을지 찾아보겠다"며 참모진들에게 의사단체와의 대화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특정인들의 이익이나 이해 관계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권 그리고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어떤 게 바람직한지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대화 분위기가 꽤 조성되고 있다고 하는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연히 관련 의사단체들, 의료단체들과의 대화도 치밀하게 섬세하게 충분하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부산으로의 해양수산부 연내 이전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해수부 이전을 두고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데 국토 균형 발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 중앙정부의 행정기관들을 세종 또는 충청 지역으로 이전하고 있는 중인데, 그중에서 일부, 극히 일부를 더 어려운 꼭 필요한 지역 부산으로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그 타당성에 대해서 많은 국민이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주시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대가 꽤 큰 것 같은데 관련해서 HMM 이전 문제, 그리고 더해서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속도를 내서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또한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아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 출범한 지 한 달이 됐는데, 다들 너무 고생이 많으셨다"며 "초기이고, 또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라서 여러 가지 혼선도 있고 어려움도 많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도 차질없이 업무 수행해 주시고, 작으나마 성과들도 내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드리는 말씀인데 공무원이 힘들면 국민은 편하고, 공무원이 편하면 국민이 불편하다"며 "그래서 공직자라고 하는 거다.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공직이란 매우 엄중한 일이다. 언제나 잊지 말고 나의 1시간이 5,200만의 시간의 가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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