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설관리공단은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내 ‘네이처 에코리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9월 말까지 물놀이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인 7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처 에코리움의 물놀이장은 기존 놀이터 공간을 여름철 수경 놀이 기능과 결합한 계절형 물놀이터로 평상시에는 미끄럼틀·정글짐 등 일반 놀이기구로 운영된다. 여름철에는 바닥 분수와 물 분사 장치를 활용해 물놀이 공간으로 전환된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물 위에 떠 있는 오리 장난감 속 보물을 찾는 ‘오리 보물 찾기’와 오재미를 던져 과녁을 맞히는 ‘나는야 과녁왕’ 등의 특별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벤트는 입장권 구매객에 한해 각 1000원의 체험비로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김경민 이사장은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가족이 함께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생태 감수성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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