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 3선)을 신임 정책위원회의장으로 선임했다.
정책위의장은 당의 정책을 총괄하며, 정부 정책을 검토·분석하고 당의 입법·정책 방향을 조율하는 핵심 직책이다.
김 의원의 선임은 의원총회 만장일치 추인으로 확정됐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원내대변인, 21대 국회 여성가족위 및 국토교통위 간사를 역임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법’ 처리 등에서 여야 간 합의를 끌어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인선을 통해 여당의 정책 추진에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고, 국민 체감형 정책 대안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정재 의원은 “정책위의장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실질적 민생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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