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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병원, 정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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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병원, 정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

경북대병원이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인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으로써 지역 정밀의료 고도화와 연구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경북대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경북대병원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3년간 500억원을 투입해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병원별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와 특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전국 9개 국립대병원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경북대병원은 우수한 연구 성과와 인프라를 인정받아 최종 5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책임은 이원주 생명의학연구원장이 맡고, 남수연·권용환 교수(소화기내과), 박동호 교수(안과), 조장희 교수(신장내과)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DGIST, KMEDIhub, 포항공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구광역시의 지원 아래 공동·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다중 오믹스 코어퍼실리티 구축을 통해 공간전사체,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등 오믹스 데이터 분석과 임상 적용을 연계한 정밀의료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상용화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를 확대하고, 지역 바이오클러스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양동헌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 활성화와 수도권과의 연구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료계 관계자는 “연구지원체계 강화로 지역 보건의료 발전뿐 아니라 국내 정밀의료 기술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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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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