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 대한민국이 기축통화국이 된다고 착각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경을 위해 국채 21.1조 원을 발행한다. 연말 국가부채가 1300조 원을 돌파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빚이 늘면 환율이 상승하고, 원재료 가격이 다 오른다. 반짝 매출이 늘더라도, 원료값이 오르면 말짱 도루묵"이라며 "기업 오너, 변호사 등 고소득층에게 돈을 뿌리기 위해 국가 빚을 많이 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돈 못 버는 18세 학생들까지 국민연금에 강제 가입시키려고 한다"며 "자영업 하는 부모가 대신 부담을 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가계 대출은 50%, 정책 대출은 25% 줄인다"며 "고소득층에게는 돈을 뿌리고 서민의 돈줄은 옥죄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번 추경에서 "대통령실 특활비 41억 원은 슬그머니 끼워 넣었다"며 "북한과 긴장이 완화됐다면서 안보 특활비가 왜 필요한가? 염치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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