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3일, 서울 SC 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정책 추진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65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와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성과 및 공로 우수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는데 경기도 시흥시 보건소와 평택시 송탄보건소, 구리시 보건소가 종합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영예를 얻은 구리시는 ▲우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 조성 ▲누구나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도시 조성 ▲노후가 편안한 도시 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시민 중심 맞춤형 건강관리 등 총 5개의 전략과제에 15개의 생애주기별 주요 추진 과제를 설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내실 있는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모든 국민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이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의 파수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수상을 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다양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여, 온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