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시장과 함께하는 농정발전 간담회' 개최

경기 안산시는 지난 4일 선부동 소재 ‘안산블루베리농장’에서 안산시장과 함께하는 농정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5개 농업인단체 임원(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회, 4-H연합회, 4-H지도자회)과 농업 관련부서 실무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장과 함께하는 농정발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안산시

간담회에서는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안산시의 주요 농정 방향과 농업기술센터의 중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청년 농업인 지원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영농대행 작업단 지원 △로컬푸드 판로 확대 등 다양한 건의도 나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자금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된다면 많은 청년이 다시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빠르게 실행에 옮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 농정 예산과 신규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현장 간담회를 지속 운영해 농업인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